필요도 없던 수술을 저의 과도한 욕심으로 해버린 후 되찾을 수 없었던 얼굴.. 그리고 제 잃어버린 삶에 대한 회의감으로 너무너무 힘들게 지낸지 1년이 좀 넘었었습니다. 온갖 성형외과, 대학병원 다 돌아다녀 봐도 재수술병원도 뒷말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이제 누구를 믿고 내 얼굴을 맡길수가 없었죠.. 그러던 중 어렵게 재수술, 삼수술을 받았지만 돌아온건 엄청난 수술비와 다시 일어난 부작용.. 첫수술부터 잘못됐으니 구제를 받을수가 없는거죠.. 아무래도 이건 안되겠다 싶어 원랜 조용히 제가 알아서 수술한 후 끝내려 했으나 의사쪽의 과실과 수술이상을 근거로 소송을 준비하게 되었고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잘 진행되었고 어느정도의 손해배상은 저도 받았다고 생각되니 이젠 억울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이 정도의 마음의 짐을 덜어낸 것 만 해도 얼마나 기쁜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홈페이지에 오시는분들,. 그리고 저와 같이 과도한 수술로 인해 힘겨운 삶을 살고 계신분들께 저같은 삶을 살지 않기 위해서 더 이상의 실수는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만 글을 마무리하며.. 윤태중변호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더불어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김성애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