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외도와 함께 상간녀, 상간남 등은 우리에게는 막장 드라마로 더욱 익숙한 단어이다. 하지만 이 단어들이 내 인생으로 들어온다면 드라마처럼 흥미롭지는 않을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실제 상간녀위자료소송은 드라마처럼 흥미롭지 않다. 오히려 감정적으로 대응하다 역풍을 맞는 일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혼자 참아낼 수도 없다. 자신을 아프고 힘들게 한 상황에서 무엇인가 보상이라도 받아야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다 현명하게 해결할 방법이 필요한데 이때 필요한 것이 법적인 절차가 상간녀위자료소송이다. YK마음지기 이혼법률사무소 이혼전문변호사는 “상간녀위자료소송은 쉽게 말해 상간녀에게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유상배 변호사에 따르면 상간녀위자료소송은 그 기간이 일반 민사사건보다 상대적으로 짧지만, 그 과정에서 오는 심적 부담감은 더욱 크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상간녀소송을 앞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문변호인의 조력을 받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보이고 싶은 상처가 아니기 때문인데, 덮어두고 감춘다고 하여 그 상처가 저절로 치유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배우자외도로 인한 소송은 전문변호인의 조력만이 그 상처를 보다 더 빨리 아물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유상배 변호사는 “배우자외도로 인한 상간녀소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거수집”이라면서 “올바르게 증거를 수집하는 방법과 이를 토대로 상대방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법은 전문변호사만이 가능한 일”이라 조언했다.